경제·금융

[이머징 우수기술상 선정업체] 침입 원천차단 '가정지킴이'

한국방범시스템…무선방범시스템 '수호천사'

대한민국 휴가철 방범은 우리가 맡는다. 한국방범시스템(대표 이경인)이 가정용 무선방범시스템 ‘수호천사’를 내놓고 휴가철 가정의 수호천사를 선언하고 나섰다. 수호천사는 이상신호 발생했을 때만 경비회사 직원이나 경찰이 현장에 달려오는 ‘현장출동’ 위주의 기존 방범의 개념을 뒤집은 게 특징이다. 현장출동만으로는 출동건수가 많지 않은 일반가정의 월정료 부담이 컸고 3~5분이면 끝나는 범죄까지 잡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호천사는 사후처리가 아닌 원천차단 개념을 도입, 침입자를 들어오는 길목에서 잡는다. 이에 따라 침입자가 가장 선호하는 창문, 베란다 등에 무선센서를 설치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05dB 크기의 경광 사이렌을 울려 침입자를 차단하고 외부에 상황을 알린다. 여기에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감시카메라나 센서추가 등이 가능하다. 기본형 제품에 디지털 적외선 카메라와 무선 인체감지 센서가 달린 디지털 영상방범시스템, 그리고 무선 연기ㆍ가스감지 센서를 갖춘 디지털 화재예방시스템까지 필요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수호천사Ⅱ’로 불리는 디지털 영상방범시스템은 침입자 발생시 자동으로 칩입자를 촬영해 내장돼 있는 메모리에 영상을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라도 조명 없는 야간의 침입자까지 자외선으로 감지, 식별, 저장할 수 있어 휴가철에 안성맞춤이다. 화재예방시스템인 수호천사Ⅲ는 화재, 가스 누출 등의 걱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가정을 겨냥한 제품으로 연기나 가스를 센서가 감지하면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사이렌이 울리게 된다. 무엇보다 수호천사의 장점은 일반가정 보급용 답게 값이 싸다는 것. 기존 출동경비 서비스의 월정료보다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 DIY형 제품으로 설치비와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이경인 사장은 “도둑은 일단 침입한 뒤에는 대담해지고 흉포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에 원천적으로 무단침입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있으면 이를 홈시큐리티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461-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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