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류 붐 중남미·유럽까지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한류정보장터 개설, 한류지도 제공,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 중남미 및 유럽지역과의 문화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신한류 진흥 및 확대를 위한 4개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문화부는 이를 통해 한류 팬들의 한류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류 붐을 중남미 및 유럽지역까지 확대해 해외 한류 팬들의 국내관광 확대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류정보장터는 드라마, 음악, 영화, 공연 등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내년부터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로 운영된다. 한류지도는 해외시장동향 및 특성, 한류 수출과 현지소비자 조사 등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해 기업 및 전문가들이 한류 해외수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한류 스타의 거리는 강남, 충무로, 청계천변 등을 후보지로 검토한 뒤 한류 스타의 명판, 미디어 조형물, 소장품 전시, 한류체험관, 기념품 판매 공간 등을 조성해 한류열기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직접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문화부는 또 아시아의 한류열기를 중남미와 유럽은 물론 북미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아래 이들 지역과의 문화교류사업도 더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해부터 한류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국가별로는 대만이 1위, 콘텐츠별로는 음악이 각각 한류 지수 1위로 나타났다. 또 조사 응답자들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한류 뉴스 1위로 전자제품 등을 기반으로 한 경제 한류, 2위는 한식 한류, 3위는 일본내 한국음악 열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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