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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분양에 나서 최고 42대 1, 평균 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던 대림산업의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1차'에 이어 2차 분양이 재개된다. 아크로리버파크는 1차 분양 당시 3.3㎡당 3,800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격에도 예비청약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2차 물량에 대한 전망도 밝다. 1차분은 신반포1차 1~19동을, 2차분은 20~21동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2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차 일반 분양분 213가구 중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강남에 입성하는데 큰 장벽으로 여겨졌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전격 완화되면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2회차 분양에 대한 청약열기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고급 설계 명품 단지=최고가 명품 단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동 간 거리가 59m에 달해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6개 테마 정원을 설치해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서측공원과 보행로를 따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가 연결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 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은 물론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수영장, 피트니스, GX룸, 남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에서도 다른 단지와 차별점을 뒀다.
내부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더 높은 2.6m로 설계했으며 주방 싱크대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해 처리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와 층간소음을 최소화해주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 자주 쓰지 않는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지하창고 등도 설치된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 추가되는 서비스 면적이 평형별로 16.9㎡에서 최대 31.7㎡까지 제공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엘리베이터도 일반용보다 빠른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중앙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이 도입돼 청소기를 끌고 다니거나 청소기 본체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을 아예 없앴다. 주차장에는 건식 셀프 세차 설비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가 갖춰지며 주차장 면적도 일반 주차장에 비해 10~20㎝ 더 넓게 설계됐다.
◇뛰어난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갖춰=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포의 중심에 있는 만큼 입지도 뛰어나다. 한강 변에서는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38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으며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뉴코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몽마르뜨 공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국내 최고 학군인 강남 8학군 내에 위치하며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초, 계성초, 잠원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인기가 높은 학교들도 단지 인근에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지가 뛰어난데다 분양가격도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며 "다른 반포지구 재건축 단지의 최고 층수는 34~35층으로 향후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된다. 1600-9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