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아마존의 눈물'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돼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다큐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제작비 총 15억원, 9개월의 사전조사,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제작되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아마존의 원초적인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극장판은 아마존에 사는 일곱 부족의 생활을 다룬 TV판과 달리 원시성을 가장 잘 간직한 ‘조에(Zoe)’족과 조금씩 세상에 동화돼 가는 ‘와우라(Waura)’족의 풍습과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극장판은 지난 3월 말 개봉해 1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방송은 9일 밤 10시55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