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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 심야에 동대문 롯데피트인 깜짝 방문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방한 첫날인 지난 3일 밤에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동대문 쇼핑몰을 깜짝 방문했다.


4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펑리위안 여사는 3일 오후 11시경 비공식 일정으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을 찾았다. 펑 여사는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외국인 특화 매장인 6층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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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여사는 매장에서 20여분 동안 머물며 한국 전통 공예품과 식품, 화장품 등을 둘러봤다. 이어 도자기와 공예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인 뒤 고추장과 나전칠기를 원화로 결제했다. 펑 여사가 매장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인근 쇼핑객과 관광객 등의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펑 여사가 방한 기간 중에도 드라마 등 한류문화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며 “펑 여사의 이번 동대문 방문은 한중 문화외교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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