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암골프(대표 이광혁)가 「구입후 20일안에 몸에 맞지 않을 경우 전액을 되돌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머레이징 드라이버의 판매에 나섰다.지난해 10월부터 4개월동안 「머레이징 파워」드라이버(사진)를 제작해 일반골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해 온 가암골프는 이 드라이버가 핸디캡 15에서 30정도의 골퍼들에게 이상적이라고 강조한다. 티타늄드라이버에 비해 탄도가 낮고 많이 굴러 비거리를 늘리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머레이징의 특성상 페이스면을 일반 티타늄이나 스텐레스보다 30%이상 얇게 만들고 나머지 무게를 솔 플레이트(바닥부분)에 배치해 저중심설계를 실현하면서 유효타구면을 최대로 넓혔다. 헤드크기 250㏄, 샤프트길이 44.5인치, 로프트 10.5도, 클럽총중량은 298G이다.
가암골프는 이 제품의 성능에 자신이 있는만큼 전액환불이라는 파격조건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가암골프측은 골퍼들의 제품구입성향을 분석한 결과 골퍼들의 30% 정도가 자기 몸에 맞지 않는 클럽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환불조건 판매를 통해 골퍼들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가격 50만원. (02)552_0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