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빙먹거리 가을 유혹]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원두 고유의 맛·향 최대한 살려 인기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07년 원두커피 캔 제품으로 처음 출시한 '칸타타'는 국내 커피음료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ㆍ바로 마실 수 있는 포장음료)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약 50%에 달하는 성장세로 2011년에는 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의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타타 RTD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했다. 또 로스팅한 커피 생두를 갈아서 만든 원두에 정통 드립방식을 적용해 커피를 추출해낸다. 이를 통해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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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브랜드로 대용량 페트, 컵, 파우치 등 다양한 용기의 커피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커피원두, 커피믹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한 2007년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를 론칭해 현재 8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6월에 출시한 커피원두 제품인 '칸타타 스틱커피'는 출시 한 달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칸타타 스틱커피는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일반형 제품인 '마일드골드' '리치골드' 2종과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그대로 재현한 고급형 제품 '아메리카노 스위트'와 '아메리카노 블랙'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칸타타 스틱커피는 롯데마트ㆍ이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사, 세븐일레븐과 기업형슈퍼마켓 (SSM)에 입점돼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ANTATACOFFEE)도 개설해 칸타타 스틱커피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이벤트 등을 전달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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