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금고 자구계획 부실, 퇴출될듯

신한금고 자구계획 부실, 퇴출될듯영업정지 상태인 신한상호신용금고(서울)가 퇴출된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13일 『지난달 중순 신한금고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검토한 결과 계획안이 구체성을 띠지 못하는 등 부실해 자력회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퇴출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고 대주주는 경영개선계획안에서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감원 상호신용금고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신한금고 자구계획안을 부결시키고 오는 21일 정례 금감위에 신한금고 퇴출안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입력시간 2000/07/13 17: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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