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사상 첫 반기매출 1,000억 달성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반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또 비수기인 2ㆍ4분기에도 북미시장 공략 등에 힘입어 실적호조세를 지속했다. 2일 엔씨소프트는 2ㆍ4분기 중 596억원의 매출과 282억원의 경상이익, 269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5% 감소한 것이지만 경상이익은 14% 증가한 것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63%, 131%, 302% 늘어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부터 북미에서 ‘리니지II’와 ‘시티오브히어로’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월 말 기준으로 ‘리니지II’ 8만6,000개, ‘시티오브히어’로 19만개의 게임패키지가 판매됐다”며 “미국법인 엔씨인터랙티브가 6월 말까지 1,57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2ㆍ4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매출 1,20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경상이익 527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목표인 매출 2,500억원, 경상이익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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