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누가 밥을 사 먹느냐”는 주변의 우려 속에 출시된 `햇반`은 연평균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즉석밥 시장을 개척했다.
햇반의 최대 장점은 제품 개발 전부터 사전 조사한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과 밥에 대한 인식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기도 쌀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압력밥솥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금방 지은 밥 맛을 낸다.
CJ㈜는 흰쌀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 카레밥, 육개장국밥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흑미나 각종 잡곡을 활용한 오곡밥, 영양밥 등을 잇따라 개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몸에 좋은 영양소를 강화한`발아현미밥 햇반`을 내놓았다.
발아현미밥 햇반은 지난 3년간 CJ 쌀가공센터가 자체 개발한 발아과정을 통해 기존 현미의 거친 맛과 소화가 어려운 단점을 극복, 50%의 발아현미를 함유했음에도 흰쌀밥처럼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장기간 섭취할 경우 체지방 감소 및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과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족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 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는 편리성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즉석밥을 계속 개발,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윤혜경 기자(국제부)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