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지탈아리아, 日 비즈니스 프린터시장 진출

디지탈아리아는 GUI 솔루션 FXUI 엔진을 일본 샤프의 사무복합기기에 탑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샤프와는 이미 지난해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해 초 FXUI 엔진을 적용하여 개발한 GUI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디지탈아리아는 그간 일본 켄우드(AVN)ㆍ덴소(토요타향 자동차 내비게이션)ㆍNEC(스마트폰)에 솔루션을 공급해왔지만, 일본 프린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샤프 측이 디지탈아리아의 기술력과 개발력을 높이 평가하여 적용제품 군을 휴대폰에서 사무복합기기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기기에 적용되어 신성장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매출중 해외부문 비중은 40~50% 정도로 대부분이 일본에서의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탈아리아의 솔루션이 탑재되는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샤프의 사무용복합기기 중 최상위 라인으로, 대형 칼라 TFT LCD가 장착되고 복사ㆍ팩스ㆍ스캔ㆍ이메일ㆍ문서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급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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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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