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대표 황한규)가 30일부터 아산 공장, 고객센터, 서비스요원 및 소비자를 무선 PDA를 이용, 단일 네트워크로 통합해 A/S서비스 처리과정을 2시간으로 단축한 무선 고객서비스 일명 '번개시스템'을 가동했다.최진수 만도공조 이사는 "지난 3년간 김치냉장고 딤채만 200만대 정도 보급됐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고객지원 서비스가 중요하게 됐다"며 "무선 고객서비스 시스템에 물류 서비스가 접목되는 내년부터는 김치냉장고나 에어컨 구매계약을 마친 고객은 제품배송 과정, 정확한 배송일자 등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