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29포인트(0.85%) 하락한 8,747.96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0.02포인트(1.32%) 내린 748.81포인트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3ㆍ4분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이 점차 공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것도 지수 상승세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닛케이 지수가 앞서 5거래일 동안 5.3%나 급등한 것도 차익매물을 늘렸다.
엘피다(-5.98%)ㆍ캐논(-2.55%)ㆍ파나소닉(-1.85%) 등 IT주가 급락했으며 도요타(-1.69%)ㆍ혼다(-2.35%) 등 자동차주, 미쓰비스UFJ파이낸셜(-1.47%)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신일본제철(-1.76%)ㆍJFE(1.49%) 등 철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