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 현대건설(00720)

◇현대건설(00720) 내실경영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최고 경영자의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오후 장까지 지난 주말보다 1% 남짓 오르는 강보합세를 기록하다가 장마감 30여분 앞두고 심현영 사장의 주가 저평가 발언이 알려지며 상승폭이 확대돼 지난 주말보다 85원(5.30%) 오른 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심 사장은 2억4,880여만주에 달하는 주식수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돼 있으며 적정 주가 유지를 위해 이익창출 극대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허문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건설주 주가는 개별기업의 수익성 개선 노력보다 전체 건설경기의 회복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하지만 아직 건설주들의 모멘텀 회복을 기대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동석기자, 이상훈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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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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