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세대 송도캠퍼스 시대 닻올려

2013년까지 3단계로 나눠 완공

연세대가 '송도 캠퍼스 시대'의 닻을 올렸다. 연세대는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봉헌식(개교식)을 열었다. 이날 봉헌식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축사를 했고 올해 손자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대통령의 미망인 이희호 여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내 61만4,000여㎡에 들어선 국제캠퍼스는 3단계로 구분돼 오픈되며 순차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우선 약학대가 입주하는 과학기술관 등 건물 8동을 지난 2월 준공했다. 연세대는 오는 2012년까지로 예정한 2단계 계획 기간에 건물 10동을 추가 건설하고 2013년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구개발(R&D) 전용관 등 5동의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이번 국제캠퍼스 봉헌식 이후 2010년 안에 외국인 학부 예비과정, 국제하계대학, 유엔지속가능발전 아태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2011~2012년은 언더우드국제대학, 의ㆍ치의예, 약학대학, 공과대학 융합 부문(대학원), 의생명과학기술대학(대학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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