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체코항공의 구조조정과 한진칼과의 주식 스왑 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부정적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지난 26일 대한항공 주가가 하락한 데는 체코항공 구조조정 소식으로 유럽 노선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대한항공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