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몽골 고위층의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몽골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팸(사전답사)투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몽골 국회의원, 기업체 회장, 병원 원장 등 8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ㆍ강남검진센터,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보라매 병원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서울시내를 관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가 끝나고 오는 7월부터 몽골인들이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검진받게 한 후 서울 관광 및 공연 관람을 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몽골은 인구의 10%가량이 고급 검진프로그램 수진이 가능한 부유층으로 서울시가 유치 가능한 의료관광 수요는 5만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