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주 쇄신연대 공식 출범

민주당 초ㆍ재선 개혁파 의원들과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쇄신연대'가 27일 시내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함으로써 향후 당 지도체제 변화와 정치일정 논의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쇄신연대는 이날 모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 이후 1인 지배구조 탈피와 민주적 정당구조로의 재편ㆍ정치문화의 획기적 발전ㆍ제도 쇄신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운영위원과 분과위를 설치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연대 소속 일부 의원들은 특대위에 대한 '압력단체' 역할을 자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특대위에 대한 대립 기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시한부 기구인 특대위가 해체된 뒤 경선국면에서 정균환 총재특보단장이 회장으로 있는 '중도개혁포럼'과 양립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양정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