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라크 석유수출 허용설’ 유가내려(국제상품 주간시황)

12월 옥수수선물과 11월 대두물은 대풍작이 예상돼 하락세를 나타냈다.게다가 미 기상청의 다음주 비가 예상된다는 보도로 옥수수와 대두의 조기 수확을 더욱 부추겨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BOT)에서 12월 옥수수물은 각각 지난주에 비해 부셀당 12센트가 떨어진 2.63달러를, 11월 대두물은 37센트 하락한 6.6325달러를 기록했다. 곡물거래회사인 딘 휘터사 빅터 레스피내스 거래인은 『수요는 별 변화없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공급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두와 옥수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선물은 전주대비 배럴당 83센트가 떨어진 23.03달러를 기록했다. 12월 WTI물은 유엔주재 미대사가 당분간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수출재개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으로 나타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일 마델레인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대사는 『이라크 정부는 인도주의적 원조를 위해 수십억 배럴의 석유 판매를 허용한 제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석유전문가들은 유엔이 금명간에 이라크의 인도적 원조를 위한 석유수출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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