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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이사철 끝나 서울집값 보합세



이사철이 끝나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37%가 올라 전주(0.3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87%), 서초구(0.75%), 강남구(0.63%), 송파구(0.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 개포주공 2단지 16평형이 5억3,000만원으로 1,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개포동과 압구정동 일대 주요 단지와 청담-역삼 고밀도 재건축 등이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 보였다. 재발이익환수제로 인해 그동안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강동구에서도 둔촌, 고덕주공과 명일동 노후단지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외 지역에서는 광진(0.39%), 관악(0.24%), 영등포(0.24%), 종로(0.24%), 양천(0.11%), 용산(0.11%)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73%)이 여전히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강세를 띄고 있으며 평촌(0.14%), 일산(0.1%), 산본(0.02%)도 오름세를 탔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93%), 과천(0.88%), 의왕(0.54%), 하남(0.5%), 용인(0.35%) 등이 상승세를 띄었다. 화성시는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화성동탄 신도시 분양가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세는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0.08%, 수도권은 0.24%의 상승률을 기록,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0.08%), 동대문(-0.07%), 동작(-0.0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오산(0.91%), 의정부 (-0.03%)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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