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림그룹, 대대적 승진인사

무관세대비 경쟁력 강화 사전포석무림그룹이 2004년 무관세에 대비해 양대 계열사인 신무림제지와 무림제지의 현장인력을 대거 승진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무림그룹은 27일 신무림제지 김인중 기획관리 및 재무담당 상무와 박인규 영업담당 상무, 김석만 진주공장 공장장 겸 상무를 각각 전무로, 무림제지의 고기호 대구공장 공장장 겸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발령하는 등 7명을 승진시키고 2명을 보직 변경하는 대폭적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림그룹의 이같은 임원인사는 지난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이후 최대 규모다. 그룹측은 이번 인사가 무관세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전포석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고 특히 공장인력을 대거 발탁,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관리 임원의 전문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무림그룹의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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