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만에 약세…497선(오전10시1분)

코스닥시장이 거래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497선으로 밀려났다. 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498.57로 개장한 뒤 497∼500선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10시1분 현재 지수는 1.44포인트(0.28%) 내린 497.1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 500선 탈환 시도가 반복되고 있지만 주도주 부재로 인해 500선 돌파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90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하한가 12개 등 419개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43억원을 순매도, 7일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들은 51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국내 기관들은 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올랐고 기타제조, 기계.장비, 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LG텔레콤이 유일하게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에스엠이 가수 보아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 소식에 이틀째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더존디지털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사이어스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매일유업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자전거래 속에 6% 상승했고 셋톱박스 관련주인 현대디지탈텍이 6% 올랐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휴맥스는 보합권을 나타내고있다. 반면 LCD 장비업체인 에이디피는 보호예수 해제를 하루 앞두고 6% 급락했고 내수회복과 외국인 매수에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국순당은 7%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448만주와 3천70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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