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에스원, 목표가 8만4,000원으로 상향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에스원에 대해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전일종가 6만6,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공영규 연구원은 “에스원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683억원,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3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2011년에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삼성 계열사 대상 매출의 역기저 효과에 따른 보안상품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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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4분기에는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 등 삼성 계열사로부터 보안상품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며 “순증 가입자는 2004년 이후 최초로 3분기 연속 1만건을 상회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에스원은 2013년에는 기저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역사적으로 실적과 가입자 지표가 동시에 좋았던 시기에 동사의 주가는 PER 밴드를 상향 돌파하며 주가 상승이 지속되었다”며 “2013년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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