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8년 놀부, 커피·치킨·분식 분야에도 도전장


보쌈·부대찌개·철판구이로 잘 알려진 외식기업 놀부가 올해 커피·치킨·분식 분야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놀부는 지난 1월 인수한 ‘벨라빈스커피’를 북유럽 감성의 고품질 커피 전문점 ‘레드머그커피’로 재단장해 이달 중 직영 1호점을 개점한다. 레드머그커피는 커피와 함께 토스트,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한다.


올 2분기에 복고 스타일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놀부 옛날통닭’도 출범한다. 놀부 옛날통닭은 소자본 치킨호프매장을 콘셉트로 창업 진입 문턱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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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는 최근 국물 떡볶이와 수제 튀김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공수간’을 인수했으며 공수간은 다음 달 1일 놀부의 신규 브랜드로 선보인다.

놀부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2019년까지 중국 전역에 가맹점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놀부는 “심화하는 업계 경쟁과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이번 신규 사업의 시작이 외식시장 발전 도모, 소비자 후생, 업주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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