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는 한국전력기술이 내년 초부터 사옥착공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신축사옥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12만여㎡ 부지에 지하2층ㆍ지상28층의 연면적 14만5,000여㎡ 규모로 본관동과 기숙사, 보육시설 등 4개동으로 구성된다.
1975년 창립한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종합설계와 원자력 계통설계, 송배전 및 변전사업, 에너지 관리사업에 관한 연구와 기술개발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김천혁신도시에는 현재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가 사옥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교통안전공단과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건축허가를 받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또 기상통신소와 한국법률구조공단, 국립종자원 등의 여타 이전 대상 기관들도 조만간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