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떡에 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천연 폴리페놀(polyphenol)이 포도주스의 5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미로 만드는 프리미엄 떡 브랜드 '모닝메이트' 떡에 대한 폴리페놀 함량 분석 결과 떡 100g당 18~73㎎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었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양찰떡이나 두텁설기에 대표적 폴리페놀 식품인 포도주스의 5배 가량인 55~73㎎/100g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송편 및 가래떡 등에서도 18~36㎎/100g 가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주로 야채나 과일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로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진, 항암ㆍ항균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