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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반포리체'

"주변 소형평형 드물어 희소성"<br>일반 공급은 모두 59㎡형… 입지·브랜드·상품 3박자 갖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ㆍ2차를 재건축한 '반포 리체(RICHE)'를 오는 21일부터 일반 분양한다. 반포 리체는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1층~35층, 9개동 총 1,119가구(임대 43가구, 일반 46가구)로 구성돼 있다. 가구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59~172㎡로 다양하게 이뤄져 있으며 이 중 59㎡, 4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반포동은 교육, 교통, 생활 편의 시설이 주목을 받으며 최근 시세가 강남 대표지역인 도곡동ㆍ대치동을 넘어서고 있다. 분양가는 6억7,000만~7억원 초반대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변 중개업소는 청약을 권유하고 있다. 인근 R공인의 한 관계자는 "같은 규모의 조합원 아파트가 8억원선까지 호가되고 있어 당장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주변 아파트에는 소형평형이 많지 않아 희소성도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반포 리체가 입지와 브랜드ㆍ상품 등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보 2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7호선 반포역과 3ㆍ7ㆍ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또 반포대교와 한남대교를 이용하여 강북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ㆍ경부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변에 원촌ㆍ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이 위치하며 우수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강남 성모병원ㆍ영풍문고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일반 공급되는 59㎡A 타입은 3베이 판상형 평면, 59㎡B 타입은 4베이 평면 구조이며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켰다. 주부들의 편의와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이미 지난 10월29일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공급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4일까지 순위 내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내년 1월5~7일이다. 샘플하우스는 반포 리체 106동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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