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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신성’ 마리오 괴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좌절돼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못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의 마리오 괴체가 결승전에 못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괴체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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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괴체는 그 동안 회복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최근 훈련에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결승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괴체의 결장으로 이번 결승전의 관전포인트도 하나 사라지게 됐다. 한편 괴체는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라이벌'인 뮌헨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공교롭게도 도르트문트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경기의 상대가 이적할 팀이라서 팬들은 이번 결승전을 '괴체 더비'라고 부르며 큰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의 화두였던 괴체가 결장을 하게 되며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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