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다중이용시설 46% 안전이상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13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46.2%인 62개소에서 110건의 문제점이 적발됐다.특히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의 경우 점검대상 47개소중 68%인 32개소에서 5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공연시설은 9개소중 4개소에서 4건, 종합여객시설은 4개소중 3개소에서 8건이 적발됐다.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신축공사장의 경우 현장 주위의 전주가 기울어져 있는데도 방치하고 케이블공사장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현대백화점 울산점도 전기 케이블을 설치한 후 방염재로 마감처리를 하지 않았고 10층 분전반실에 상품을 무단 적치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 소매동과 도매동의 천장 전기배선이 난잡해 누전 위험이 높았다. 또 중구 성남동 울산극장은 옥상 변전실 바닥에 물이 고여 누전이 우려되는데도 이를 방치했으며 울주군 두동면 봉계시외버스터미널은 건물외벽의 전기배선이 부실하고 옥상 비상구와 계단에 물건을 무단 적치했다.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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