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봄맞이 인기상품] 백화점, 명품 업그레이드 "이 기회에 한번 사봐?"

해외 유명 브랜드 매장 늘려 합리적 가격 제시<br>아이템별 할인행사·경품 증정 이벤트도 풍성



백화점, 명품 업그레이드 "이 기회에 한번 사봐?" [봄맞이 인기상품] 해외 유명 브랜드 매장 늘려 합리적 가격 제시아이템별 할인행사·경품 증정 이벤트도 풍성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백화점들의 올 봄 판촉 테마는 ‘튀는 색상’과 ‘프리미엄 상품’. 백화점 매장마다 원색의 상품과 한층 고급스러운 상품들로 봄 마중 나온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헌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전무)은 “올 봄 소비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품들도 화려해지고 고급화되고 있다”며 “명품매장 확대를 목표로 잡고 해외 유명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유치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올봄 백화점은 명품 업그레이드중=올 봄 백화점의 화두는 역시 고급화. 봄 상품구성 개편에서도 점포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다퉈 입점시키고 다양한 브랜드를 소화할 수 있는 편집매장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과 인천점에 여성 ‘수입브릿지’ 매장을 신규 입점시키고 부산점과 광주점, 대구점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2~3개 추가한다. 띠오리, 제라르 다렐, DKNY, 질스튜어트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자라’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관에 상반기중에 입점한다. 편집 매장도 대폭 늘린다. 해외 유명 구두브랜드를 모은 ‘프리미엄 슈즈샵’을 잠실점과 영등포점에 오픈하고 마니아를 위한 ‘디자이너 슈즈 멀티샵’을 잠실점에 별도로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2월초 페라가모, 버버리를 시작으로 4월까지 명품잡화 및 수입의류 명품시계 편집샵 등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부산점도 지역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로로피아나, 발렌티노, 로베르토 까발리 등 수입브랜드를 4월초까지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수입아동편집매장과 꼼데가르송 등 3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되고 강남점에는 ‘바나나리퍼블릭’이 신규로 들어간다. ◇봄맞이 행사 풍성=봄을 맞아 백화점들은 아이템별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14~21일 ‘앤클라인뉴욕 레이디스 위크’를 전개, 단독으로 10% 세일 행사를 연다. 때이른 여름 상품 행사도 열린다. 14~21일 수도권 6개점은 ‘밸리걸 초여름 상품 특집전’을 통해 티셔츠, 블라우스, 스커트, 데님 팬츠를 1만원에, 원피스, 면바지, 니트 등은 2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4~16일 봄 아이템인 ‘수입 니트 특가상품전’ 행사를 열고 ‘나라까미체’ 앙상블 세트 15만8,000원, 셔츠 7만8,000원에 내놓는다. 무역센터점은 16일까지 열리는 ‘봄 커플 상품 제안전’에서 리바이스, 엘록 등의 커플 티셔츠를 4만4,000원~6만8,000원, ‘스와치’ 커플시계를 12만원에 판매한다. 현대 목동점에서는 ‘봄맞이 유아의류ㆍ출산용품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출산용품을 20~30% 할인 판매하며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유모차, 보행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6일까지 다양한 상품전과 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 ‘새봄맞이 사은 대축제’를 실시한다. 본점 그랜드 오픈 1주년 축하 이번 행사에는 100가지 봄 패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50개 한정) 21만3,000원, CK선글라스(100개) 4만 9,000원, 미니멈 원피스(50개) 14만8,000원, 락포트 컴포트화 10만2,0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봄 슈즈ㆍ백 대전’에서는 세라와 탠디 슈즈를 각각 5만9,000원에, 앤클라인 백과 더블엠 백을 5만원에 내놓는다. 16일까지 신세계 카드나 신세계 포인트 카드 구매고객에게 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본점 강남점, 죽전점의 ‘뉴욕ㆍ도쿄ㆍ홍콩 여행의 행운을..’이벤트에서는 카드 응모 고객중 뉴욕 1쌍, 도쿄 5쌍, 홍콩 10쌍을 대상으로 여행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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