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청와대 면회실 앞에서 분신, 중태에빠졌던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소속 이모(36.S운수 택시운전사)씨가분신 12일만인 27일 오후 끝내 숨을 거두었다.
이씨는 그동안 한강성심병원 화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5분께 청와대 면회실 앞으로 택시를 몰고 와 내린 후갑자기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 이를 본 청와대 경비대 소속 근무자들이 달려와소화기로 이씨의 몸에 붙은 불을 끈 뒤 병원으로 옮겼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