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세 명 중 한 명은 면접을 볼 때 자신의 떨리는 목소리를 가장 드러내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넷이 구직자 979명을 대상으로 면접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말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4.7%가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23.5%), 더듬는 말투(20.1%), 아이같은 말투(7.8%), 사투리(7.5%)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더듬는 말투(28.6%)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은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39.2%)를 드러내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