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통천연물 활용 의약ㆍ식품 원천기술 개발 본격화

KAIST, 26일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개소

전통 천연물을 활용해 의약 및 식품 원천기술 개발하는 연구가 본격화 된다.

KAIST는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이 개소식을 갖고 전통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 및 식품 원천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은 경험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전통천연물을 첨단 바이오기술로 재해석하고 그 활용방법을 연구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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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향후 10년 동안 1,5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 효능 해석기술ㆍ분석기술ㆍ검증기술ㆍ바이오 마커기술ㆍ인체효능 검증기술 등 5대 기술을 단계별로 개발해 천연물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인체 컴퓨터모델과 오믹스를 활용해 전통 천연물의 복합성분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분석하는 원천기술과 헬스케어 신소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도헌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장은 “컴퓨터 가상인체를 이용한 IT-BT기술융합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해 천연물 의약품ㆍ기능성 식품 관련 산업체와 협력 체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산업 창출은 물론 맞춤형 의료 실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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