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간판을 마음대로 달았다 뗄 수 있는 자동간판 지지대가 개발됐다.
지케이테크(대표 구교성)는 자동으로 수평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손쉽게 간판위치를 바꿀 수 있는 옥외광고물 탈부착시스템 을 개발했다. 회사측은 높이 달려 있는 간판을 교체하거나 수리할 경우 고가사다리나 밧줄 등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이 같은 불편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간판지지대는 동력장치가 내장돼 있어 간판을 수직 수평방향으로 이동시켜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고, 간판위치 역시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수시로 간판을 교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 사장은 “자동간판시스템은 도시미관을 가꾸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S마크를 획득해 국내 건축물의 표준사양으로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