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파트론에 대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디바이스 본격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상향조정한 3만원(전일종가 2만2,6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종완 연구원은 "안테나, 카메라모듈 등 기존 제품에서 원가경쟁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2011년에는 광마우스, 센서 등 신제품이 출시되고 해외고객사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파트론은 안테나, 유전체필터, 아이솔레이터 등 M/S 1위의 제품 다수 보유하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정발진기와 카메라모듈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형성하며 부품사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15% 이상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및 미디어태블릿 보급의 확대로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각종 센서, 광마우스, NFC 안테나 등 신규 아이템도 추진 중"이라며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는 기존 고객사 이외에 해외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있어, 2011년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