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가 스마트폰과 LED TV 시장 성장의 이중 수혜주로 여겨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터플렉스는 지난 한 해 동안 344.7% 급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이미 62.4%나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전날보다 3.13% 오른 1만3,200원에 마감했다. 인터플렉스는 휴대폰, LCD,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의 핵심부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물론 스마트폰과 LED TV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시장 성장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제품 소형, 경량화에 따라 FPCB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터치폰 및 스마트폰, LED TV, LED 모니터 등의 출시가 급증하면서 인터플렉스의 더블사이드 FPCB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