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아용품 업계에도 온라인 전용제품 등장

인터넷 몰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온라인 전용 유아용품이 등장하는 등 불황의 여파에 시달리는 유아용품 업계가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에프이는 최근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온라인몰 해피랜드 CS를 통해 온라인 전용 제품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을 전용 유통 채널로 하는 제품들은 반품율이 낮은 캐리어와 아기용 변기, 보행기, 카시트, 흔들침대 등 5개 품목. 이에프이는 이 밖에도 내달 중 회사 홈페이지를 개편, 고객과 접하는 창구로서 온라인 채널의 몫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가방은 지난 4월 말 유아동 전문 대형쇼핑몰인 `맘스맘`의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 기존에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던 아가방닷컴에 이어 두 개의 온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 뿐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웬만한 유아복ㆍ용품을 원스톱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온라인몰을 선보인 것. ㈜삼도물산도 조만간 쇼콜라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쇼콜라의 경우 별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나,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매니아층을 한층 넓히기 위해 커뮤니티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며,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뚫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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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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