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화네트웍스, 67.5억원 규모 드라마 제작 공급계약

‘참 좋은 시절’ 공급계약은 올해 실적 상승 기대감의 첫 단추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10일, KBS와 67.5억원의 주말드라마인 ‘참 좋은 시절’의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5.9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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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과 김희선, 옥택연, 윤여정, 류승수, 김지호, 최화정, 이엘리야등이 참여하는 ‘참 좋은 시절’은 감성 필력을 자랑하는 이경희 작가와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진원 PD가 만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지난 30일 공개 된 ‘참 좋은 시절’ 티저 영상이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안방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화네트웍스는 1995년 KBS 주말연속극 ‘목욕탕집 남자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KBS와 주말극에 대한 인연이 깊다. 2004년 ‘부모님 전상서’ ’애정의 조건’, 2007년 ‘며느리 전성시대’ 2008년 ‘엄마가 뿔났다’ 2011년 ‘사랑을 믿어요’와 함께 ‘참 좋은 시절’까지 총 7편의 작품을 같이 진행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참 좋은 시절’ 또한 그 이상의 높은 시청률 기록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PD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이은 2번째 호흡으로 이경희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를 어느 누구보다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김진원PD와의 재회가 시청자를 감동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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