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통골지역 만성 주차난 해소된다

계룡산 국립공원내 수통골지역의 만성 주차난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유성구에 따르면 수통골 주차장 조성사업 부지내 1,743㎡ 면적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문제로 난항을 겪어온 수통골 주차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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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위는 다만 수통골 진입로 차도폭을 4m에서 3.5m로 줄여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확보할 것과 자전거 주차장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심의 의결함에 따라 당초 계획의 일부 수정은 불가피하게 됐다.

유성구는 당초 계산동 수통골 일원 5,536㎡면적에 183개면의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지만 국유지내 임차인의 비닐하우스 자진철거 지연과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성구는 향후 일부 사업계획을 수정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해 수통골 주차장 조성사업을 내년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사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이 끝나는 11월중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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