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회 학점은행제 684명 학사모

학위수여식에서 111명이 공학사 등 9개 학사학위를, 539명이 경영전문학사 등 5개 전문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 이미 학점을 채운 34명도 이번에 함께 학위증을 받아 총 684명이 학사모를 썼다.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전자계산학 전공에서 평균 97.57점의 최고점을 얻은 변원상(邊源祥·35·공학사)씨와 정보처리를 전공해 97.3점을 받은 이경로(李慶魯·28·공업전문학사)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교육개발원장이 주는 우수상은 나윤정(羅潤貞·여·30·예술전문학사)씨 등 6명에게, 특별상은 최고령자인 윤영철(尹永喆·68·공학사)씨 등 6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지난 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고시한 대학 평생교육원이나 학원·직업교육기관 등에서 학사는 140학점 이상, 전문학사는 80학점 이상을 수강하면 대졸 또는 전문대졸 학력과 함께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증을 주는 제도다. 이들이 이처럼 빨리 학위를 딴 것은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대학(전문대)을 중퇴할 경우,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독학사 시험에 합격한 경우 등에도 모두 일정학점을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교육개발원은 올해 강좌 개설기관을 323개로, 학습과목을 4,417개로 확대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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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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