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수도권 올들어 가장 큰 하락폭

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단지는 분양가 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5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은 0.09% 떨어져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올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도 전평형에 걸쳐 분양권 가격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올들어 분양권 가격이 크게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남부 지역인 오산시(-0.39%), 화성시(-0.37%)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광주시(-0.24%), 하남시(-0.16%), 평택시(-0.1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서울 인접지역인 용인시(-0.12%), 수원시(-0.14%) 등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화성시 태안읍 주공 11단지 28평형은 500만원 떨어진 1억5,900만원~1억6,400만원선이며 우남 2차 37평형도 500만원 떨어진 2억800만원~2억4,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 죽전동 포스홈타운 2단지 39평형도 1,000만원 떨어진 3억500만~3억7,000만원 선에 매도 호가가 형성됐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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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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