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가격 하락과 판로 축소의 이중고를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 직전까지 100억원 판매목표로 대대적인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추석연휴 직전인 다음달 2일까지 김포와 평택, 여주 등 18개 시ㆍ군에 70개의 직거래 장터를 개설, 쌀과 과일, 채소, 제수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농림진흥재단,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삼성전자ㆍ기아자동차 등 도내 대기업 및 도 경제단체연합회, 도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가위 G마크 경기우수 농특산물 판매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또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바로마켓’을 개설하는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임시 장터를 개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