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세자금 대출 ○…우리은행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전세자금에 대한 대출상담부터 실행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 '아이터치론'을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개인으로 1년 이상 소득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다. 1천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의 경우에는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 한도는 임대차계약서 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1억6,6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인터넷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함에 따라 비용을 절감했고, 그만큼 금리도 낮췄다. '산재연금수급자 카드' 발급 ○…하나은행은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하나은행뿐 아니라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인출 수수료 월 10회 면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준다. 또 하나은행의 연금 관련 상품인 '하나 부자 되는 연금통장'은 0.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2.7%로 가입할 수 있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발급신청은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과 근로복지공단 지사,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外人근로자위해 일요일 영업 ○…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 영업하는 해외송금센터 2곳을 운영한다. 김해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창원 명곡지점 3층에 각각 해외송금센터를 설치했다. 김해와 창원에 해외송금센터를 설치한 것은 이 지역에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 내지 체류하기 때문. 송금센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이주민의 해외송금을 비롯해 입ㆍ출금과 환전, 신규 계좌 개설 등의 업무를 본다. 송금센터는 일요일에만 운영하며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한 e-하나로보험' 출시 ○…신한생명은 다이렉트 전용 '무배당 신한e-하나로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다이렉트판매 전용상품으로 만 15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백혈병 또는 골수암 진단 시 4,000만원을 지급하고, 위암, 간암, 폐암 등 일반 암에 대해서는 2천만원을 지급한다. 또 5대 장기이식과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등 중대한 수술을 받으면 500만원을 지원하고,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백혈병, 골수암 등으로 수술 시 1회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대상자가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재해로 사망 시 1억원, 일반교통재해는 5,000만원을 보장한다. 화상사고로 인한 수술비와 입원비도 보장하며, 재해로 인한 골절 시 횟수에 제한 없이 1회당 10만원의 치료비가 제공 된다. '우리아이 변액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장기어린이 전용 변액연금보험인 '우리아이변액연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아이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만 14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4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중도인출을 통해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일정 기준이 충족된 경우 자금 사정에 따라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일시 중지할 수도 있다. 연금 개시 이후에 적립액 중 50% 이내에서 '노후설계자금'을 선택해 따로 운용,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