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PC 제품선택서 보안까지 종합관리

HP '토털케어 서비스'로 中企 공략<br>베트남서 '스마트오피스' 행사 노트북등 신제품 26종선보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 HP가 PC 제품의 선택에서 보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앞세워 중견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P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스마트오피스 2007’ 행사를 갖고 토탈케어 프로그램과 이와 관련된 26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애드리안 코치 HP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급성장하고 있어 시장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투자와 사업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브랜드 없는 PC를 주로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HP가 해소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HP의 토탈케어는 제품의 선택(Choose)에서 이용(Use), 보호(Protect), 전환(Transition) 등에 이르기 까지 사이클의 매 단계마다 맞춤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데이터 손상ㆍ도난 등으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각자의 IT시스템을 어떻게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 안내해준다. 특히 각종 무료 서비스를 통해 무료컨설팅 및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200여개의 HP 제품들이 토털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6종이 추가된다. 액세스마켓리서치(AMI)사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중견중소기업들은 글로벌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IT예산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올해 사용한 총 IT비용 2,100억 달러 중 64%(1,344억 달러)를 중견중소기업들이 차지해 지난 2005년 58%에서 증가했다. 한편 이날 HP는 비즈니스 노트북 3종,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2종, 슬림 비즈니스 데스크톱 1종, 레이저젯 프린터 등 토탈케어 프로그램과 관련된 26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데니스 마크 HP아태지역 SMB담당 부사장은 “HP 토탈케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IT이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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