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NCC노조, 민노총 탈퇴 선언

이달 초 노사 간 임금동결과 고용보장 등의 내용으로 노사화합 선언을 했던 ㈜NCC 노조가 18일 민주노총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민노총 화학섬유연맹 산하 ㈜NCC노동조합(지회장 김주석)은 이날 “국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고 혁신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민노총을 탈퇴한다”며 “해직 공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노사상생을 고민해야 할 때에 민노총이 주장하고 있는 ‘정권과의 한판 싸움’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탈퇴 배경을 밝혔다. NCC노조는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산하 지회로 지난 5일 노사화합 선언식을 열고 올해 임금동결과 사측의 고용보장 노력, 경영실적 호전시 성과 공정배분, 신규 설비투자 지속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NCC노조는 19일 오후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김주석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탈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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