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왕` 박세리(26ㆍCJ)가 8일간의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오후5시20분 아시아나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을 출발한 박세리는 “모처럼 국내 대회 정상까지 오르고 돌아가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미국에서 더 자주 승전보를 전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집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박세리는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켈로그-키블러클래식에 출전하려던 계획을 바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으로 투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