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2,472만원이며 최고연봉 기업은 3,400만원인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최근 338개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 연봉수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종으로 평균 2,812만원이었으며 이어 조선ㆍ중공업ㆍ자동차가 2,652만원, ITㆍ통신이 2,650만원, 석유ㆍ화학이 2,518만원 등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통ㆍ서비스업종은 2,222만원으로 연봉수준이 가장 낮았으며 교육ㆍ의류ㆍ피혁 등 기타업종이 2,263만원, 식품ㆍ외식이 2,303만원, 기계ㆍ철강이 2,394만원 등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개별 기업별로는 신한은행이 3,400만원으로 전 업종에서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LG화재해상보험이 3,340만원, 현대카드와 부산은행이 각 3,000만원 등이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