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 신간] 창조적 능력은 팀을 이룰때 커진다 外






창조적 능력은 팀을 이룰때 커진다

■창조적 지성(브루스 누스바움 파슨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디자인 혁신으로 유명한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가 문화의 필수 요소로 거론되는 창조성의 실체를 분석했다. 창조성은 천재적인 인물만 가진 재능이 아니라 모두에게 내재해 있고 적합한 이와 팀을 이루면서 커지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궈낸 수단과 방법을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책은 개인에게 내재한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과 함께 어떻게 적절한 타인을 만나고 네트워킹을 구축해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지식발굴, 틀짜기, 즐기기, 만들기, 중심 잡기 등 창조적 지성의 다섯 가지 능력을 소개한다. 2만5,000원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라

■무엇이 내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이인실 지음, FKI미디어 펴냄)= 이인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다. 민간 출신 첫 여성 통계청장을 지낸 저자는"우리는 누구나 희소가치를 지닌 존재이니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여성이 드문 경제학계에서 가는 곳마다'최초'가 되어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지만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노력했던 저자의 남다른 삶의 경험이 녹아있다. 저자는 경제학의 원론에 흔히 비유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인생에도 적용된다고 주장한다.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잘 넘겨온 것은 자신의 걸음을 부축해준 힘이 있었다는 말이다. 1만 3,000원.

경영에 접목한 노자 무위사상

■노자, 상생경영을 말하다(샹루 지음, 평단 펴냄)= 노자의'무위(無爲)'사상을 기업 경영에 접목한 책이다. 노자의 무위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내적 규율을 자연스럽게 따르는 것이다. 노자의 사상이 주목 받는 이유는 그 안에 상생과 조화의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노자는"모양이 있는 것이 쓸모가 있는 까닭은 모양이 없는 것이 뒷받침을 하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책은'다스리지 않으며 다스리는'노자 식 무위 경영을 이야기한다.'갑과 을'의 관계로 한창 사회가 시끄러웠던 요즘, 이익과 경쟁의 가치가 아닌 상생과 조화의 미덕으로 한 차원 높은 경영을 이뤄낼 수 있는 혜안이 담겨 있다. 1만 4,000원.


황금알 낳는 사업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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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터치(도널드 트럼프·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흐름출판 펴냄)= 엄지손가락은'강인함' 집게손가락은'집중'을 상징한다. 가운뎃손가락은 자신과 자기 산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브랜드'를 상징한다. 약손가락은'관계', 새끼손가락은'디테일'을 의미한다. 저자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을 다섯 손가락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재테크서'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오거니제이션 회장)가 힘을 모아 손 대는 일마다 황금알을 낳는 사업 비법을 전수한다. 1만 6,000원.

효과적 리더십 개발 방법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조건(정주용 지음, 대림북스 펴냄)= 신입사원 시절에는'학습'이라는 지렛대를 활용해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대리 시절에는'멘토링'이라는 지렛대를 활용해 후배의 가치를 끌어올려줌은 물론 본인의 리더십 기초도 튼튼하게 닦아야 한다. 팀장이 되면'코칭'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구성원의 개인적 성장에도 기여해야 한다. 책은 이처럼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리더십 개발 방법을 각 단계별로 조언한다.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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