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가족과 함께하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든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가족과 함께하는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끌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은 15시부터 20분간 ‘힐링타임’으로 정했다. 본부 각부서 직원들은 업무를 벗어나 신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전기처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의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에 전기 절감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야간 근무를 지양토록 유도하고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배려하고 있다. 금요일은 자유 복장으로 출근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젊은 직원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연근무제도 확대 시행중이다.

관련기사



코레일은 특히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부산경남본부는 ‘2013 가족공감(共感)’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행한 ‘경주에서의 가족과 함께 하는 치즈 만들기 행사’에는 지원자가 너무 몰려 참가자를 선별해야할만큼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는 5월에는 부부가 함께 하는 템플 스테이 체험, 8월에는 부부와 자녀 코칭 등 인기 프로그램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 조직 단합과 애사심,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코레일 부산ㆍ경남본부 직원과 가족들이 ‘2013 가족공감’행사에서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제공=코레일 부산ㆍ경남본부>


곽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