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주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회꾼에게 부당이익을제공한 총회꾼 결탁사건이 일본의 금융·증권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가운데 이번에는 미쓰비시(삼릉)자동차공업까지 관련 혐의가 드러나 제조업으로까지 파문이 확산되고있다.동경 경시청은 22일 주총의 원활한 진행에 대한 대가로 총회꾼에게 현금 9백여만엔을 제공한 혐의로 미쓰비시자동차 전총무부장 등 간부 3명과 총회꾼 2명등 모두 5명을 체포했다.
이로써 올들어 기업과 총회꾼간의 결탁사건으로 적발돼 간부들이 구속된 대기업은 모두 8개사로 늘어났다.